중국인 관광객이 자주 찾는 제주의 한 편의점이 관광객들이 남긴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최근 한 온라인커뮤니티에는 '중국인 손님이 많이 온다는 편의점 근황'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작성자 A 씨는 "오늘 근무 교대하러 가니까 이 지경이었다. 청소만 엄청 할 예정"이라며 "전 타임 근무자가 치우려고 하면 중국인 손님이 엄청 들어와서 치울 시간도 없었다더라"고 하소연했습니다.
사진도 몇 장 공개했는데, 테이블 위에 먹다 남은 컵라면과 음료수병 등 온갖 쓰레기가 잔뜩 쌓여있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쓰레기통도 이미 포화 상태였습니다.
심지어 아이스크림 냉동고 위에도 쓰레기가 올려져 있었습니다.
'다 먹은 음식은 정리 정돈 부탁드립니다' '너무 시끄럽게 하면 옆에 사람이 피해를 봐요'라고 중국어로 적힌 안내문이 벽에 붙어있지만, 무색한 모습입니다.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너무 심하다", "미개하다", "단체 관광 와서 저러고 간 건가" 등 반응을 보였습니다.
한편, 한국관광통계에 따르면 지난 4월 한국을 찾은 중국인 관광객 수는 41만1,331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10만5,967명)에 비해 288% 늘었습니다.
4월 기준 코로나19 팬데믹이 시작된 2020년 이후 가장 많은 수치입니다.
[최유나 디지털뉴스 기자 chldbskcjstk@mbn.co.kr]
최근 한 온라인커뮤니티에는 '중국인 손님이 많이 온다는 편의점 근황'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작성자 A 씨는 "오늘 근무 교대하러 가니까 이 지경이었다. 청소만 엄청 할 예정"이라며 "전 타임 근무자가 치우려고 하면 중국인 손님이 엄청 들어와서 치울 시간도 없었다더라"고 하소연했습니다.
사진 = 온라인커뮤니티 캡처
사진도 몇 장 공개했는데, 테이블 위에 먹다 남은 컵라면과 음료수병 등 온갖 쓰레기가 잔뜩 쌓여있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쓰레기통도 이미 포화 상태였습니다.
심지어 아이스크림 냉동고 위에도 쓰레기가 올려져 있었습니다.
사진 = 온라인커뮤니티 캡처
'다 먹은 음식은 정리 정돈 부탁드립니다' '너무 시끄럽게 하면 옆에 사람이 피해를 봐요'라고 중국어로 적힌 안내문이 벽에 붙어있지만, 무색한 모습입니다.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너무 심하다", "미개하다", "단체 관광 와서 저러고 간 건가" 등 반응을 보였습니다.
한편, 한국관광통계에 따르면 지난 4월 한국을 찾은 중국인 관광객 수는 41만1,331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10만5,967명)에 비해 288% 늘었습니다.
4월 기준 코로나19 팬데믹이 시작된 2020년 이후 가장 많은 수치입니다.
[최유나 디지털뉴스 기자 chldbskcjstk@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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