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도로에 주차된 정화조 청소차량이 제동이 풀려 미끄러지면서 전신주를 들이받았습니다.
인근 식당과 마트 등 960여 세대에 전기가 끊겨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김영현 기자입니다.
【 기자 】
정화조 청소차량이 도로에 멈춰 서고 운전자가 내립니다.
그런데 잠시 뒤 차량이 뒤로 밀리기 시작합니다.
깜짝 놀란 운전자가 달려와 멈춰 보려 하지만, 차량은 도로변에 있는 전신주를 들이받고야 맙니다.
운전자가 차량을 빼자 전신주가 쓰러지면서 불꽃이 일어납니다.
▶ 인터뷰 : 최초 목격자
- "후진을 하시는 줄 알았는데 보니까 운전자가 안 계신 상태였더라고요. 결국에는 그 전봇대에 부딪혀서…."
▶ 스탠딩 : 김영현 / 기자
- "사고로 전신주가 파손돼 한쪽으로 기울어지면서 인근 960여 세대에 전기가 끊겼습니다."
식당과 마트 일부는 아예 문을 닫았습니다.
▶ 인터뷰 : 최용석 / 인근 상인
- "비싼 아이스크림도 녹았고 냉동식품들도 마찬가지고요. 신선식품도 상온에 노출되다 보니까 팔 수가 없는 상황이 돼버린 거죠."
학교는 단축 수업을 하거나 등교한 학생들을 집으로 돌려보냈습니다.
▶ 인터뷰 : 전영석 / 대전 우송고등학교 교감
- "복구가 좀 늦어진다는 안전 문자 때문에 학교에서 준비돼 있던 핫팩을 제공했지만, 아이들의 안전과 건강을 생각해 9시쯤 귀가 조치한 상황입니다."
한국전력공사는 복구 작업을 거쳐 10시간 30분 만에 전기를 공급했습니다.
경찰은 주차 제동장치를 채웠다는 운전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김영현입니다.
영상취재 : 박인학 기자
영상편집 : 김상진
도로에 주차된 정화조 청소차량이 제동이 풀려 미끄러지면서 전신주를 들이받았습니다.
인근 식당과 마트 등 960여 세대에 전기가 끊겨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김영현 기자입니다.
【 기자 】
정화조 청소차량이 도로에 멈춰 서고 운전자가 내립니다.
그런데 잠시 뒤 차량이 뒤로 밀리기 시작합니다.
깜짝 놀란 운전자가 달려와 멈춰 보려 하지만, 차량은 도로변에 있는 전신주를 들이받고야 맙니다.
운전자가 차량을 빼자 전신주가 쓰러지면서 불꽃이 일어납니다.
▶ 인터뷰 : 최초 목격자
- "후진을 하시는 줄 알았는데 보니까 운전자가 안 계신 상태였더라고요. 결국에는 그 전봇대에 부딪혀서…."
▶ 스탠딩 : 김영현 / 기자
- "사고로 전신주가 파손돼 한쪽으로 기울어지면서 인근 960여 세대에 전기가 끊겼습니다."
식당과 마트 일부는 아예 문을 닫았습니다.
▶ 인터뷰 : 최용석 / 인근 상인
- "비싼 아이스크림도 녹았고 냉동식품들도 마찬가지고요. 신선식품도 상온에 노출되다 보니까 팔 수가 없는 상황이 돼버린 거죠."
학교는 단축 수업을 하거나 등교한 학생들을 집으로 돌려보냈습니다.
▶ 인터뷰 : 전영석 / 대전 우송고등학교 교감
- "복구가 좀 늦어진다는 안전 문자 때문에 학교에서 준비돼 있던 핫팩을 제공했지만, 아이들의 안전과 건강을 생각해 9시쯤 귀가 조치한 상황입니다."
한국전력공사는 복구 작업을 거쳐 10시간 30분 만에 전기를 공급했습니다.
경찰은 주차 제동장치를 채웠다는 운전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김영현입니다.
영상취재 : 박인학 기자
영상편집 : 김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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