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와글와글] "살 날 얼마 안 남아…" 견주의 슬픈 쪽지

길거리를 홀로 떠돌아다니던 강아지의 목줄에서 개를 유기할 수밖에 없었던 견주의 쪽지가 발견돼 누리꾼들의 관심이 모아졌습니다.
지난달 27일 경기도의 한 애견유치원은 SNS를 통해 "대로변을 돌아다니던 강아지 목에 걸려 있던 쪽지"라며 해당 강아지 사진과 쪽지 내용을 공개했는데요.
견주로 추정되는 이는 "살날이 얼마 남지 않아 정부가 운영하는 시설로 간다"며 반려견을 부탁한다는 내용의 글을 적었습니다.
다행히 최초 발견자가 입양한다는 소식도 전해졌다고 하네요.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편지를 읽고 눈물을 흘렸다며 안타까운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