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대구에서 중학생 두 명이 40대 여성에게 신발을 던지고 발로 차는 등 무차별 폭행했습니다.
'담배를 피우지 말라'고 했다는 게 이유였는데, 폭행 장면을 찍고 비웃기까지 했습니다.
심우영 기자입니다.
【 기자 】
대구의 한 주택가 골목.
40대 여성이 휴대전화로 경찰에 신고하려 하자, 중학생 두 명이 신발을 던집니다.
화가 난 여성이 다시 신발을 던지자, 중학생 한 명이 여성의 머리를 발로 찹니다.
여성이 등을 돌리자 이번엔 다른 중학생이 달려와 날아차기를 합니다.
여성이 앞으로 넘어지고, 다시 일어서자 또 발로 찹니다.
폭행도 모자라 비웃기까지 합니다.
[현장음]
"하하하, 악!"
▶ 스탠딩 : 심우영 / 기자
- "남성들은 이 골목에서 여성이 달아나지 못하도록 길을 막은 채, 마치 장난을 치듯 약을 올리며 한참을 폭행했습니다."
여성을 폭행한 건 인근에 사는 중학생들로 범행 직후 달아났습니다.
담배를 피우지 말라는 말을 듣고 격분해 폭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폭행한 중학생 두 명 말고도 또래 학생이 또 있었는데, 폭행 장면을 휴대전화로 찍어 버젓이 SNS에 올렸습니다.
▶ 인터뷰(☎) : 경찰 관계자
- "그냥 시비를 걸어서 폭행이 된 것 같습니다. 욕하면서…. (학교) 출석이라든지 이런 거는 좀 빠지고 약간 비행성이 있는…. 사안을 중대하게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가해 학생들을 불러 조사한 뒤 입건할 방침입니다.
MBN뉴스 심우영입니다. [simwy2@mbn.co.kr]
영상취재 : 김형성 기자
영상편집 : 송현주
대구에서 중학생 두 명이 40대 여성에게 신발을 던지고 발로 차는 등 무차별 폭행했습니다.
'담배를 피우지 말라'고 했다는 게 이유였는데, 폭행 장면을 찍고 비웃기까지 했습니다.
심우영 기자입니다.
【 기자 】
대구의 한 주택가 골목.
40대 여성이 휴대전화로 경찰에 신고하려 하자, 중학생 두 명이 신발을 던집니다.
화가 난 여성이 다시 신발을 던지자, 중학생 한 명이 여성의 머리를 발로 찹니다.
여성이 등을 돌리자 이번엔 다른 중학생이 달려와 날아차기를 합니다.
여성이 앞으로 넘어지고, 다시 일어서자 또 발로 찹니다.
폭행도 모자라 비웃기까지 합니다.
[현장음]
"하하하, 악!"
▶ 스탠딩 : 심우영 / 기자
- "남성들은 이 골목에서 여성이 달아나지 못하도록 길을 막은 채, 마치 장난을 치듯 약을 올리며 한참을 폭행했습니다."
여성을 폭행한 건 인근에 사는 중학생들로 범행 직후 달아났습니다.
담배를 피우지 말라는 말을 듣고 격분해 폭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폭행한 중학생 두 명 말고도 또래 학생이 또 있었는데, 폭행 장면을 휴대전화로 찍어 버젓이 SNS에 올렸습니다.
▶ 인터뷰(☎) : 경찰 관계자
- "그냥 시비를 걸어서 폭행이 된 것 같습니다. 욕하면서…. (학교) 출석이라든지 이런 거는 좀 빠지고 약간 비행성이 있는…. 사안을 중대하게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가해 학생들을 불러 조사한 뒤 입건할 방침입니다.
MBN뉴스 심우영입니다. [simwy2@mbn.co.kr]
영상취재 : 김형성 기자
영상편집 : 송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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