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 접종자 누적 385만 2154명, 전체 인구 대비 7.5% 규모
정부가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 이후 효과를 높이기 위한 '추가 접종'(부스터샷) 용어를 '3차 접종'으로 바꿔 공식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을 끝낸 국민이 하루 사이 27만명 이상 늘었습니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오늘(4일) 0시 기준 코로나19 3차 접종 참여자는 전날(3일) 27만6997명 늘어 누적 385만2154명입니다.
하루 접종 규모로는 지난달 26일(27일 0시 기준) 29만여명 이후 두 번째로 많은 숫자로, 이로써 전체 인구 대비 7.5%가 3차 접종을 마쳤습니다. 18세 이상 성인 기준 참여율은 8.7%입니다.
백신별 신규 3차 접종자는 화이자 21만7337명, 모더나 5만9081명, 얀센 기본접종자(2차 모더나 접종) 579명 등입니다. 1회 접종 백신인 얀센을 맞은 후 2차에 모더나를 접종한 이들은 3차 접종 합계에 추가됩니다.
연령별로는 80세 이상 고령층의 3차 접종률이 44.1%로 가장 높았고, 이어 70대 24.4%, 30대 9.6%, 60대 6.6% 등 순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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