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에 각 지역별 민방위 훈련이 온라인 교육으로 대체됐지만 동시 접속자 수가 몰려 홈페이지가 다운됐다. 서울, 경기 등 각 지역별 링크를 통해선 접속이 가능하다.
1일 스마트 민방위 홈페이지는 공지사항을 통해 "현재 동시 접속자 수가 많아 서버 접속에 어려움이 있다. 교육 이수에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며 "지역마다 상이하지만 평균 교육기간은 1일부터 11월 30일까지로 금일 중 복구해 2일까지 접속 가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스마트 민방위 공식 홈페이지 주소로는 접속할 수가 없지만 서울, 경기, 인천 등 각 지역별 링크를 통해선 정상적으로 접속이 가능하다. 스마트 민방위 관계자는 "지역별 링크로 접속해서 교육을 수료해도 이상 없다"고 말했다.
앞서 각 지방자치단체들은 코로나19 확산 우려에 올해 민방위 집합 교육을 스마트 민방위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으로 대체하기로 결정했다. 스마트 민방위 홈페이지에 접속해 소속 지역을 선택하고 개인 인증을 한 후 1시간 온라인 강의를 수강하면 이수가 완료되는 구조다. 교육 내용은 민방위 대원의 임무와 역할, 생활안전 관련 국민행동요령 등으로 구성된다.
[차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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