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총장 김창수)는 31일(목)부터 이틀간 서울캠퍼스(310관)에서 '2019 서울 캠퍼스타운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서울 캠퍼스타운 페스티벌은 서울시가 대학과 지역 간의 상생과 청년창업 활성화를 위해 주최하는 행사로, 중앙대는 캠퍼스타운 정책협의회 회장대학으로서 행사를 주관하게 됐다. 이날 박원순 서울시장을 비롯해 50여개 대학 총장단 등 관계자 20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개회식 사회는 중앙대 동문인 배우 손현주와 유인영이 맡았다.
행사에서는 174개 창업팀 홍보 부스가 설치되며 99개 팀이 참여하는 '투자 유치 피칭 경진대회'도 열린다. 또한 29개 사무공간 입주권을 걸고 56개 팀이 경쟁을 벌이는 창업경진대회를 비롯해 창업 관련 상담과 각종 문화행사 등이 준비되어 있다. 또 창업 선배들로부터 듣는 특강이 예정돼 장진우 셰프, 카카오벤처스 정신아 대표, ㈜딕스젠 이진우 대표, 유튜버 채채(ChaeChae)가 본인만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할 예정이다.
중앙대 관계자는 "캠퍼스타운 페스티벌은 대학과 지역과의 상생 및 청년들의 성장을 돕는 국내 최대 규모 행사'라며 "중앙대 재학생들을 비롯한 많은 청년들이 다양한 창업 노하우와 비전을 공유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찬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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