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톡 단체대화방에서 불법 촬영한 여성과의 성관계 동영상을 올렸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수 정준영(29)씨 소속사가 공식입장을 내놨다.
메이크어스엔터테인먼트는 12일 "해외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정준영은 모든 일정을 중단하고 즉시 귀국하기로 했다"며 "귀국하는 대로 경찰 수사에 성실히 임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소속사는 또 "신규 레이블 '레이블 엠'의 소속 가수 정준영과 관련해 제기되는 내용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있고 유감스럽게 생각하고 있다"며 "명확한 사실관계 파악에 어려움이 있지만, 불미스러운 일로 심려를 끼쳐 드린 점 다시 한 번 사과드립니다"라고 했다.
전날 SBS 8시 뉴스는 '1박2일' '짠내투어' 등 예능프로그램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정준영이 여성들과의 성관계 영상을 카톡을 통해 제3자와 공유했다고 보도했다.
◆다음은 정준영 소속사 공식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메이크어스엔터테인먼트입니다.
당사의 신규 레이블인 '레이블 엠'의 소속 가수 정준영과 관련하여 제기되고 있는 내용에 대하여 그 심각성을 인지하고 있으며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그래서 지금도 해외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정준영과 연락을 취하고 있습니다만, 당사도 명확한 사실관계 파악에 어려움이 있습니다. 죄송합니다. 다만 정준영은 모든 일정을 중단하고 즉시 귀국하기로 하였으며 귀국하는대로 경찰 수사에 성실히 임할 입장임을 밝혔습니다.
불미스러운 일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 다시 한 번 사과드립니다.
[디지털뉴스국 이성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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