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 앞바다에서 숨진 채 발견된 여성 2명을 살해한 용의자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전남 목포경찰서는 오늘(25일) 정오쯤에 목포의 한 모텔에서 서른두 살 김 모 씨를 긴급체포했습니다.김씨는 지난 13일 전북 군산에서 자신이 운영했던 다방 종업원의 친구인 열다섯 살 전 모 양을 용돈을 주겠다며 유인해 성폭행하려다 반항하자 전 양을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경찰은 또 전양 외에 자신의 옛 동거녀인 정 모 씨도 살해했다는 김씨의 진술을 확보하고, 정씨를 살해해 유기했다고 밝힌 전남 영암군 삼호읍 나불도 선착장 인근 강에서 수색작업을 벌인 끝에 오후 5시 30분쯤 심하게 부패한 시신을 발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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