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31개 연탄은행을 운영하는 밥상공동체복지재단이 31일 청와대 앞 분수대에서 정부의 연탄 가격 인상 철회를 요구하는 1인 시위에 돌입했다.
이날 허기복 밥상공동체복지재단 연탄은행 대표이사(연탄은행전국협의회 회장)는 오전 10시부터 '연탄이 금∼탄이 되고 있어요. 좀 막아주세요'를 주제로 1인 릴레이 시위를 시작했다.
밥상공동체복지재단은 내년 1월 31일까지 전국 31개 연탄은행 대표와 연탄활동가들이 참여하는 '대국민 1인 릴레이 시위'를 이어갈 예정이다.
앞서 지난 13일에는 청와대 게시판에 연탄 가격 인상 철회를 요청하는 국민청원을 올린 바 있다.
연탄은행전국협의회는 릴레이 시위가 끝나면 2월 11일 기자회견을 하고 전국적으로 벌이고 있는 연탄 가격 인상 철회 국민 서명운동에서 받은 5만명 명단을 청와대에 전달할 방침이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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