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악농협서 흉기 들고 현금 빼앗은 강도 검거…도주시 타정총 발사도

충남 당진위치한 송악 농협에 침입해 현금 2천700만 원을 빼앗아 달아난 강도가 범행 3시간 30여분 만에 검거됐습니다.

경찰은 오늘(10일) 낮 12시 35분쯤 충남 당진시 송악읍 한 야산에서 A 씨를 붙잡아 조사 중입니다.

A 씨는 이날 오전 9시쯤 양봉할 때 쓰는 그물망 모자를 쓰고 농협에 침입, 직원에게 흉기를 들이댄 뒤 돈을 빼앗았습니다.

A 씨는 도주 과정에서 타정총을 발사하기도 했습니다. 검거 당시 A 씨는 술에 취한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