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는 지난 28일 우리 해군이 독도와 주변 해역에서 정례적인 독도방어훈련에 돌입한데 대해 "수용할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외교 경로를 통해 우리 정부에 대해 "다케시마(竹島·일본이 주장하는 독도의 명칭)는 일본 고유의 영토다. 훈련은 수용할 수 없다"는 주장을 전달했습니다.
문재인 정부 들어 두 번째인 이번 독도 방어훈련은 우리 영토인 독도에 외부 세력이 침입하는 것을 막기 위한 정례적인 훈련입니다.
앞서 우리 해군은 "12월 28일부터 이틀간 대한민국 영토인 독도에 외부세력이 침입하는 것을 막기 위한 정례적 훈련인 독도방어훈련을 1함대 전대급 기동훈련과 연계해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독도방어훈련은 매년 전·후반기 해군·해병대, 해경, 공군, 육경 등이 참가한 가운데 실시하며 이번 훈련에는 해군·해경 함정과 항공기 등의 전력이 참가한다"고 설명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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