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자신이 일하던 배달대행업체의 프로그램을 해킹해 천 2백여만 원을 훔친 20대가 붙잡혔습니다.
훔친 돈은 인터넷 도박에 탕진했습니다.
민지숙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앳돼 보이는 남성이 경찰에 붙잡혀 옵니다.
자신이 일하던 배달대행업체에서 한 달 새 1천2백만 원을 훔친 서 모 씨입니다.
전문해커를 꿈꿨던서 씨는 회사 전산 프로그램이 취약한 점을 노렸습니다.
▶ 스탠딩 : 민지숙 / 기자
- "일반적으로 회원가입을 하기 위해서는 까다로운 비밀번호 규정을 따라야 하지만, 해당 업체의 운영진이 사용했던 계정은 달랐습니다."
업체 정보를 조합해 아이디를 만든데다, 비밀번호는 아주 간단한 4자리 숫자였습니다.
▶ 인터뷰(☎) : 이재광 / 한국인터넷진흥원 분석팀장
- "가장 일반적인 게 영문, 숫자, 특수문자 조합해서 9자리 이상이라고 알려져 있구요. 권고안은 있지만 지키지 않는 문제가 있는 거죠."
운영진의 아이디와 비밀번호을 알게 된 서 씨는 가맹사들이 넣어둔 예치금을 자기 계좌로 빼돌렸습니다.
▶ 인터뷰 : 김길민 / 도봉경찰서 사이버수사팀장
- "배달 대행업체에서 1년 4개월 근무했기 때문에 본인이 그 프로그램에 대해서 잘 알았고…."
경찰은 서 씨를 정보통신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MBN뉴스 민지숙입니다.[mzhsh@mbn.co.kr]
영상취재 : 최태순 VJ
영상편집 : 이우주
자신이 일하던 배달대행업체의 프로그램을 해킹해 천 2백여만 원을 훔친 20대가 붙잡혔습니다.
훔친 돈은 인터넷 도박에 탕진했습니다.
민지숙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앳돼 보이는 남성이 경찰에 붙잡혀 옵니다.
자신이 일하던 배달대행업체에서 한 달 새 1천2백만 원을 훔친 서 모 씨입니다.
전문해커를 꿈꿨던서 씨는 회사 전산 프로그램이 취약한 점을 노렸습니다.
▶ 스탠딩 : 민지숙 / 기자
- "일반적으로 회원가입을 하기 위해서는 까다로운 비밀번호 규정을 따라야 하지만, 해당 업체의 운영진이 사용했던 계정은 달랐습니다."
업체 정보를 조합해 아이디를 만든데다, 비밀번호는 아주 간단한 4자리 숫자였습니다.
▶ 인터뷰(☎) : 이재광 / 한국인터넷진흥원 분석팀장
- "가장 일반적인 게 영문, 숫자, 특수문자 조합해서 9자리 이상이라고 알려져 있구요. 권고안은 있지만 지키지 않는 문제가 있는 거죠."
운영진의 아이디와 비밀번호을 알게 된 서 씨는 가맹사들이 넣어둔 예치금을 자기 계좌로 빼돌렸습니다.
▶ 인터뷰 : 김길민 / 도봉경찰서 사이버수사팀장
- "배달 대행업체에서 1년 4개월 근무했기 때문에 본인이 그 프로그램에 대해서 잘 알았고…."
경찰은 서 씨를 정보통신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MBN뉴스 민지숙입니다.[mzhsh@mbn.co.kr]
영상취재 : 최태순 VJ
영상편집 : 이우주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