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도시우호협회는 지난 25일 주한중국대사관 초청으로 대사관을 방문해 진양광 부대사(사진 오른쪽)와 만나 한중관계 등에 대한 대담을 나눴다고 26일 밝혔다.
형식으로 이뤄진 이날 행사에는 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장(사진 왼쪽)을 비롯해 양기대 고문(광명시장), 박승철 고문(서울미디어대학원대학교 총장), 조광제 자문위원장(전 국정원 북한실장), 이희규 사무총장(전 국회의원), 원경 종교위원장(심곡암 주지) 등 협회 관계자들이 함께 했다.
권 회장은 "사드 문제로 한중 관계가 다소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지방정부간 교류사업 등 공공외교 분야에서 많은 성과를 내고 있다"며 "한중도시우호협회가 한중 지방정부 교류의 가교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진양광 부대사는 "한중 지방정부 교류를 위해 노력하는 한중도시우호협회의 역할을 높이 평가한다"며 "협회가 앞으로도 공공외교와 민간교류 분야에서 한중교류에 앞장서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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