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학교는 3일 프라임(산업연계교육활성화선도대학·PRIME)사업단이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한 1차년도 연차평가에서 '우수대학'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대구한의대는 이번 평가에서 프라임 단과대학인 바이오산업대학을 신설하고 주요 직무분석을 통한 국가직무표준(NCS) 기반의 교육과정 도입, 정규 교과과정과 연계한 체계화된 교육시스템 운영 등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프라임 사업을 통해 대학체질 개선과 우수 신입생 확보, 교육프로그램 개발 등 대학의 성과뿐만 아니라 3개 기업에서 45명의 채용약정과 화장품기업 기술이전 10건, 기술이전과 연계한 취업 등의 성과도 거뒀다.
이런 성과를 기반으로 올해 프라임사업 2차년도에는 중국 심천의 만나이 아시아 연구개발센터와 충북 보은의 대주바이오 등 기업들과 협약도 체결했다.
올 하반기에는 일본 화장품기업과 협약을 체결하고 일본 화장품공장 현장실습 및 인적 교류 등을 통해 현장실무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정성화 대구한의대 프라임사업단장은 "대구한의대는 프라임사업을 통해 미래 국가가 요구하는 전문인력 양성과 더불어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구 = 우성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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