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최순실 게이트'를 수사하는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6일 오후 2시 임대기 제일기획 사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한다고 밝혔다.
최순실(61·구속기소)씨에 대한 삼성의 특혜 지원과 이를 둘러싼 박근혜 대통령의 제3자뇌물수수 의혹과 관련한 삼성그룹 수뇌부의 소환 조사가 본격화됐다는 신호탄이다.
특검은 임 사장을 상대로 최씨 조카 장시호(38·구속기소)씨가 운영한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에 16억여원을 후원한 경위와 대가성 여부 등을 집중 추궁할 방침이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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