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에 베인 가벼운 상처를 무시했다가 혼수상태에 빠진 남성이 있어 화제입니다.
지난달 29일(현지 시간) 미국 뉴저지 주에 사는 남성 미쉘 버거(Michael Berger, 46)는 종이에 베인 상처가 패혈증을 일으켜 혼수상태에 빠졌습니다.
미쉘은 최근 우연히 손을 종이에 베이는 작은 상처를 입었으나 크게 신경쓰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얼마 뒤 미쉘은 갑작스런 발열 증상이 나타나며 정신을 잃고 쓰러졌고 병원에 입원했습니다. 그는 '패혈증'을 진단받았습니다.
패혈증은 상처 부위를 통해 미생물이 감염돼 36도 이상의 발열과 온몸에 염증 반응을 일으켜 장기의 기능을 떨어뜨리는 치명적인 병입니다.
의료진의 갖은 노력에도 미쉘은 3개월 동안 혼수상태에 빠졌습니다.
상황이 심각해지자 미쉘은 패혈증 치료를 전문으로 하는 병원으로 이송돼 극적으로 의식을 회복했습니다.
이후 미쉘은 자신의 사연을 언론에 공개하며 "종이에 베인 상처를 무심하게 생각하면 안 된다"며 "작은 상처도 패혈증으로 발전될 가능성이 있으니 항상 주의해야 한다"고 경고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한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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