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대 시위 부른 "평생교육 단과대학"이란?
지난달 28일부터 시작된 이화여대 미래라이프 대학 설립 반대시위가 오늘(2일)을 기준으로 엿새째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미래라이프 대학이 해당하는 평생교육 단과대학이란 직업계 특성화고나 마이스터고 등을 졸업하고 직장 생활을 하면서 고등교육을 원하는 이들을 위해 설립된 것입니다.
평생교육 단과대는 평생교육원 등과는 달리 일반대학과 똑같이 ‘학사 학위’를 부여한다는 것이 이화여대 시위가 시작된 이유입니다.
평생교육원이나 사이버대학 등 재직자들이 다닐 수 있는 교육과정이 이미 존재하는 상황에서 굳이 학사 학위를 주는 단과대학을 신설할 필요가 있느냐는 것이 학생들의 입장입니다.
또, 학생들은 뷰티나 웰니스 등 여성의 성역할을 고착화하는 전공을 개설하겠다는데 대한 반감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이화여대가 설립하고자 하는 미래라이프대학은 수능 점수 없이 재직 경력과 면접으로 모집하며, 근무 경력 일부는 학점으로 인정됩니다.
이에 대해 학생들은 "교육부로부터 30억 원의 지원금을 받기 위해 졸속으로 추진된 사업"이라며 비난했습니다.
반면, 학교 측은 "고등교육을 받을 능력을 갖춘 고졸 직장인에게 진학의 길을 열어주자는 취지"라고 반박하고 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지난달 28일부터 시작된 이화여대 미래라이프 대학 설립 반대시위가 오늘(2일)을 기준으로 엿새째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미래라이프 대학이 해당하는 평생교육 단과대학이란 직업계 특성화고나 마이스터고 등을 졸업하고 직장 생활을 하면서 고등교육을 원하는 이들을 위해 설립된 것입니다.
평생교육 단과대는 평생교육원 등과는 달리 일반대학과 똑같이 ‘학사 학위’를 부여한다는 것이 이화여대 시위가 시작된 이유입니다.
평생교육원이나 사이버대학 등 재직자들이 다닐 수 있는 교육과정이 이미 존재하는 상황에서 굳이 학사 학위를 주는 단과대학을 신설할 필요가 있느냐는 것이 학생들의 입장입니다.
또, 학생들은 뷰티나 웰니스 등 여성의 성역할을 고착화하는 전공을 개설하겠다는데 대한 반감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이화여대가 설립하고자 하는 미래라이프대학은 수능 점수 없이 재직 경력과 면접으로 모집하며, 근무 경력 일부는 학점으로 인정됩니다.
이에 대해 학생들은 "교육부로부터 30억 원의 지원금을 받기 위해 졸속으로 추진된 사업"이라며 비난했습니다.
반면, 학교 측은 "고등교육을 받을 능력을 갖춘 고졸 직장인에게 진학의 길을 열어주자는 취지"라고 반박하고 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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