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토란] 잎을 보면 알 수 있다? 좋은 쑥 고르기!
지난 27일 방송된 MBN '알토란'에서는 '좋은 쑥' 고르는 법을 소개했습니다.
남궁청완 서울 약령시 명예회장은 "시중에 수입 쑥이 있어서 걱정들 하시는데, 쑥을 수입하려면 운송을 해야 합니다"라며 "부피가 크면 운송이 어려우니 압축을 해왔기 때문에 잎이 살아있지 않다"고 설명했습니다.
쑥을 고를 때, 잎이 시들시들한 쑥은 수입산이고 국내산 쑥은 잎이 살아있어 이점을 기억하면 됩니다.
이어 남궁청완 명예회장은 좋은 쑥을 고르는 법 두 가지를 공개했습니다.
첫 번째 방법으로 그는 "(구입할 때) 양해를 구하고 쑥을 이렇게 손으로 비벼서 냄새를 맡아보시면 굉장한 냄새가 난다"고 설명했습니다.
"향이 많이 나야 좋다는 거죠"라고 물어본 MC 왕종근은 강한 쑥 냄새를 맡으며 감탄했습니다.
이에 남궁청완은 "강화도에서 자란 일명 사자 발 쑥은 짙으면서 달콤한 향이 나는 것이 좋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는 "참쑥은 강화도 쑥에 비해 연하면서도 부드러운 향이 난다"고 덧붙였습니다.
좋은 쑥을 고르는 방법 두 번째는 바로 곰팡이 여부를 살펴보는 것입니다.
쑥을 살 때, 곰팡이가 난 쑥은 절대 사면 안 된다고 남 회장은 충고했습니다.
남 회장은 "이 방송을 보시고 당장 내일 아침 쑥 캐러 나갈 텐데"라며 "양재천, 중랑천, 안양천 등 (도로변이나 공장 근처에서) 캐면 유해물질이 나올 수 있다"며 "깨끗한 청정지역으로 가서 쑥을 채취하시면 더 좋겠다"고 조언했습니다.
알토란은 매주 일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됩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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