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란봉악단, 북한판 소녀시대? 미모 보니…'아이돌 울고가겠네!'
북한 매체가 중국 베이징(北京) 공연에 나서는 '걸그룹' 모란봉악단을 연이틀 극찬했습니다.
북한의 대외 선전용 웹사이트 '조선의 오늘'은 11일 '김원균명칭 음악종합대학' 유정 교원(교수)이 기고한 '모란봉악단의 개성적이고 특색있는 공연형식'이라는 제목의 글을 실었습니다.
유정 교수는 기고문에서 "모란봉악단의 음악은 형식과 양상, 편성과 편곡 수법이 독특할 뿐 아니라 황홀하고 이채로운 조명효과와 배경 등도 기성의 틀에서 완전히 벗어난 새 것이고 경이적인 것"이라며 찬사를 아끼지 않았습니다.
그는 또 "최근에 새롭게 창작된 노래들은 물론 지난 시기 우리 인민들 속에서 많이 불리던 노래들도 새롭게 형상하고 있으며, 잘 알려지지 않았던 곡들도 인상깊은 명곡으로 만들어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유 교수는 이어 "모란봉악단의 공연이 만사람의 심금을 한순간에 매혹시키며 깊은 인상을 새겨주는 것은 바로 작품마다에 강렬하고 차 넘치는 시대정신, 세련된 기교로 안받침(뒷받침)된 연주가들의 높은 예술적 형상력과 함께 개성적이고 특색있는 공연형식을 보여준 것과도 중요하게 관련되여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도 전날 '생신하고 특색 있는 공연무대를 펼치는 모란봉 악단'이라는 기사에서 "모란봉 악단이 이번 중국방문 기간에도 예술단체의 생기발랄한 모습과 만사람을 끌어당기는 예술적 매력으로 중국 인민들을 끝없이 매혹시킬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 2012년 결성돼 북한 내 최고 인기를 누리는 모란봉악단은 10명의 여성으로 구성된 '북한판 걸그룹'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번 베이징 공연에는 모란봉악단을 포함해 100명 이상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며, 공연단은 오는 12일부터 사흘간 베이징 국가대극원에서 공연합니다.
김기남 노동당 비서는 지난 9일 평양에서 공연단을 전송하는 자리에서 "조선예술단체의 이번 중국 방문과 공연이 조중(북중)관계발전을 추진하고 유관 분야에서의 두 나라 사이의 교류와 협조를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로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북한 매체가 중국 베이징(北京) 공연에 나서는 '걸그룹' 모란봉악단을 연이틀 극찬했습니다.
북한의 대외 선전용 웹사이트 '조선의 오늘'은 11일 '김원균명칭 음악종합대학' 유정 교원(교수)이 기고한 '모란봉악단의 개성적이고 특색있는 공연형식'이라는 제목의 글을 실었습니다.
유정 교수는 기고문에서 "모란봉악단의 음악은 형식과 양상, 편성과 편곡 수법이 독특할 뿐 아니라 황홀하고 이채로운 조명효과와 배경 등도 기성의 틀에서 완전히 벗어난 새 것이고 경이적인 것"이라며 찬사를 아끼지 않았습니다.
그는 또 "최근에 새롭게 창작된 노래들은 물론 지난 시기 우리 인민들 속에서 많이 불리던 노래들도 새롭게 형상하고 있으며, 잘 알려지지 않았던 곡들도 인상깊은 명곡으로 만들어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유 교수는 이어 "모란봉악단의 공연이 만사람의 심금을 한순간에 매혹시키며 깊은 인상을 새겨주는 것은 바로 작품마다에 강렬하고 차 넘치는 시대정신, 세련된 기교로 안받침(뒷받침)된 연주가들의 높은 예술적 형상력과 함께 개성적이고 특색있는 공연형식을 보여준 것과도 중요하게 관련되여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도 전날 '생신하고 특색 있는 공연무대를 펼치는 모란봉 악단'이라는 기사에서 "모란봉 악단이 이번 중국방문 기간에도 예술단체의 생기발랄한 모습과 만사람을 끌어당기는 예술적 매력으로 중국 인민들을 끝없이 매혹시킬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 2012년 결성돼 북한 내 최고 인기를 누리는 모란봉악단은 10명의 여성으로 구성된 '북한판 걸그룹'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번 베이징 공연에는 모란봉악단을 포함해 100명 이상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며, 공연단은 오는 12일부터 사흘간 베이징 국가대극원에서 공연합니다.
김기남 노동당 비서는 지난 9일 평양에서 공연단을 전송하는 자리에서 "조선예술단체의 이번 중국 방문과 공연이 조중(북중)관계발전을 추진하고 유관 분야에서의 두 나라 사이의 교류와 협조를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로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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