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A가 내년 국내에 도입될 전망이다.
ISA는 일명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라고 불린다. 한 계좌에 모든 금융 상품을 넣고, 일정 한도까지 세금을 면제해주는 만능 통장인 셈이다.
ISA를 처음 도입한 영국은 노후 대비를 위한 자산 형성에 큰 기여를 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일본 역시 ISA를 통해 가계 금융 자산 확대는 물론 자본시장 규모도 커지면서 각광받는 금융 상품으로 자리잡았다.
이에 국내 금융계도 내년부터 ISA를 본격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다. 하지만 문제는 서민과 중산층의 자산 형성이라는 당초 도입 취지와는 달리 가입 대상이 대폭 확대된 것이다.
정부는 최근 ISA에 가입에 소득제한을 하지 않기로 확정하고, 이런 내용을 다음달 발표될 세법 개정안에 담기로 했다. 연봉 5천만원 이하로 한정했던 재형저축과 소득공제 장기펀드 등이 큰 인기를 끌지 못한 점이 결정적인 이유로 알려졌다.
연 1200만원 수준이었던 재형저축보다 8백만원을 늘린 2천만원까지 비과세 혜택을 주기로 했다. 기간도 재형저축보다 2년 줄어든 5년으로 확정됐다. ISA의 국내 도입이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isa통장
차석근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ISA는 일명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라고 불린다. 한 계좌에 모든 금융 상품을 넣고, 일정 한도까지 세금을 면제해주는 만능 통장인 셈이다.
ISA를 처음 도입한 영국은 노후 대비를 위한 자산 형성에 큰 기여를 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일본 역시 ISA를 통해 가계 금융 자산 확대는 물론 자본시장 규모도 커지면서 각광받는 금융 상품으로 자리잡았다.
이에 국내 금융계도 내년부터 ISA를 본격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다. 하지만 문제는 서민과 중산층의 자산 형성이라는 당초 도입 취지와는 달리 가입 대상이 대폭 확대된 것이다.
정부는 최근 ISA에 가입에 소득제한을 하지 않기로 확정하고, 이런 내용을 다음달 발표될 세법 개정안에 담기로 했다. 연봉 5천만원 이하로 한정했던 재형저축과 소득공제 장기펀드 등이 큰 인기를 끌지 못한 점이 결정적인 이유로 알려졌다.
연 1200만원 수준이었던 재형저축보다 8백만원을 늘린 2천만원까지 비과세 혜택을 주기로 했다. 기간도 재형저축보다 2년 줄어든 5년으로 확정됐다. ISA의 국내 도입이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isa통장
차석근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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