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 청부' 김형식 전 의원, 억대 수수 추가 기소

10년 지기를 시켜 자금 거래가 있던 재력가를 살인한 혐의로 1심에서 무기징역이 선고된 김형식 서울시의회 의원이 추가 기소됐습니다.
서울남부지검은 숨진 재력가 송모 씨로부터 로비자금 명목으로 5억 원을 받은 혐의 등으로 김 의원을 기소했습니다.
김 의원은 건설업체 대표 등으로부터 약 5천 만 원을 받은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김 의원은 혐의를 부인하고 있지만, 계좌내역 등 증거가 명확하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