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성탄절을 앞두고 안타까운 사고가 이어졌습니다.
술집에서 불이 나 30대 장애인이 숨졌고, 군 복무 중 휴가 나온 아들과 함께 복귀하던 일가족이 교통사고를 당해 1명이 숨졌습니다.
이도성 기자입니다.
【 기자 】
어제(24일) 저녁 7시쯤 서울 중곡동의 한 술집에서 갑자기 불길이 번졌습니다.
▶ 인터뷰 : 인근 가게 종업원
- "(소방차) 두 대 정도 와서 불 끄고, 경찰들이 조사하고 갔다고…."
이곳에는 뇌병변장애인 39살 박 모 씨가 살고 있었습니다.
▶ 스탠딩 : 이도성 / 기자
- "거동이 불편했던 박 씨는 미처 빠져나오지 못하고 가게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일정한 거처가 없던 박 씨는 술집 주인의 배려로 얼마 전부터 이곳에서 지내왔습니다.
▶ 인터뷰 : 경찰 관계자
- "한 일주일 정도 살았다고 하는데, 주인이랑 아는 사이인데, (화재) 당시에 주인은 현장에 없었다고…."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어제 오후 5시 50분쯤에는 경북 예천의 한 국도에서 승용차와 5톤 트럭이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55살 이 모 씨가 숨졌고 5명이 다쳤습니다.
이 씨는 휴가 나온 아들을 군부대로 데려다 주는 길에 변을 당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MBN뉴스 이도성입니다. [ dodo@mbn.co.kr ]
영상취재: 김재헌 기자
영상편집: 오재호
성탄절을 앞두고 안타까운 사고가 이어졌습니다.
술집에서 불이 나 30대 장애인이 숨졌고, 군 복무 중 휴가 나온 아들과 함께 복귀하던 일가족이 교통사고를 당해 1명이 숨졌습니다.
이도성 기자입니다.
【 기자 】
어제(24일) 저녁 7시쯤 서울 중곡동의 한 술집에서 갑자기 불길이 번졌습니다.
▶ 인터뷰 : 인근 가게 종업원
- "(소방차) 두 대 정도 와서 불 끄고, 경찰들이 조사하고 갔다고…."
이곳에는 뇌병변장애인 39살 박 모 씨가 살고 있었습니다.
▶ 스탠딩 : 이도성 / 기자
- "거동이 불편했던 박 씨는 미처 빠져나오지 못하고 가게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일정한 거처가 없던 박 씨는 술집 주인의 배려로 얼마 전부터 이곳에서 지내왔습니다.
▶ 인터뷰 : 경찰 관계자
- "한 일주일 정도 살았다고 하는데, 주인이랑 아는 사이인데, (화재) 당시에 주인은 현장에 없었다고…."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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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5시 50분쯤에는 경북 예천의 한 국도에서 승용차와 5톤 트럭이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55살 이 모 씨가 숨졌고 5명이 다쳤습니다.
이 씨는 휴가 나온 아들을 군부대로 데려다 주는 길에 변을 당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MBN뉴스 이도성입니다. [ dodo@mbn.co.kr ]
영상취재: 김재헌 기자
영상편집: 오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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