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아 전 부사장의 항공기 회항 사건에 대한 비판 여론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조 전 부사장의 오빠인 조원태 대한항공 부사장의 과거 행적도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13일 한 매체는 조원태 대한항공 부사장이 지난 2005년 승용차 운전 중 70대 할머니에게 폭언을 퍼부어 경찰에 입건됐으며 2012년에는 인하대 운영의 부조리를 비판하는 시민단체 관계자들에게 폭언을 해 언론으로부터 거센 비판을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조현아 대한항공 전 부사장은 지난 5일(현지시간) 0시 50분쯤 이륙을 앞둔 미국 뉴욕발 항공기에서 서비스를 문제삼으며 회항을 지시, 사무장을 하차한 바 있습니다.
이후 조 전 부사장은 국토교통부에 출석해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전했지만 폭언과 폭행이 있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처음 듣는 얘기”라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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