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신은미 씨의 토크콘서트를 둘러싼 '종북 논란'이 거세지는 가운데, 탈북자의 삶을 다룬 다큐멘터리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상영됐습니다.
이 다큐멘터리의 주인공은 신은미 씨가 북한의 실상을 미화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정수정 기자입니다.
【 기자 】
지난 2005년 북한 정치범 수용소에서 탈출한 탈북자 신동혁 씨.
신 씨는 평안남도 개천의 한 수용소에서 태어나 탈북 직전까지 23년을 그 곳에서 보냈습니다.
고문과 강제노역이 반복되는 삶이었습니다.
▶ 인터뷰 : 신동혁 / 탈북자
- "많은 사람들이 노예같은 삶이라는 표현을 쓰는데 수용소에서 살고 있는 짐승도 그 사람들보다 더 나은 삶을 살고 있거든요. 마음대로 돌아다니고…. "
다큐멘터리에는 신 씨의 어머니와 형이 수용소 탈출을 감행했다가 공개처형되고, 이 과정에서 신 씨가 받은 고문 등이 적나라하게 묘사됩니다.
이후 목숨을 걸고 중국으로 탈북한 신 씨는 자신이 겪은 끔찍한 현실을 국제사회에 알리는 데 발벗고 나섰습니다.
신 씨는 최근 신은미 씨의 '종북 발언'에 대해서도 일침을 가했습니다.
▶ 인터뷰 : 신동혁 / 탈북자
- "근데 그분이 하는 얘기는 거의 그분만 하고 있는거거든요. 그분 얘기를 두둔해주는 것은 오직 북한의 매체거든요."
2년 전 독일에서 만들어진 이 다큐멘터리는 지난해 스위스 제네바 국제인권영화제 대상을 수상했지만, 국내에 상영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MBN뉴스 정수정입니다.
영상편집 : 이소영
신은미 씨의 토크콘서트를 둘러싼 '종북 논란'이 거세지는 가운데, 탈북자의 삶을 다룬 다큐멘터리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상영됐습니다.
이 다큐멘터리의 주인공은 신은미 씨가 북한의 실상을 미화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정수정 기자입니다.
【 기자 】
지난 2005년 북한 정치범 수용소에서 탈출한 탈북자 신동혁 씨.
신 씨는 평안남도 개천의 한 수용소에서 태어나 탈북 직전까지 23년을 그 곳에서 보냈습니다.
고문과 강제노역이 반복되는 삶이었습니다.
▶ 인터뷰 : 신동혁 / 탈북자
- "많은 사람들이 노예같은 삶이라는 표현을 쓰는데 수용소에서 살고 있는 짐승도 그 사람들보다 더 나은 삶을 살고 있거든요. 마음대로 돌아다니고…. "
다큐멘터리에는 신 씨의 어머니와 형이 수용소 탈출을 감행했다가 공개처형되고, 이 과정에서 신 씨가 받은 고문 등이 적나라하게 묘사됩니다.
이후 목숨을 걸고 중국으로 탈북한 신 씨는 자신이 겪은 끔찍한 현실을 국제사회에 알리는 데 발벗고 나섰습니다.
신 씨는 최근 신은미 씨의 '종북 발언'에 대해서도 일침을 가했습니다.
▶ 인터뷰 : 신동혁 / 탈북자
- "근데 그분이 하는 얘기는 거의 그분만 하고 있는거거든요. 그분 얘기를 두둔해주는 것은 오직 북한의 매체거든요."
2년 전 독일에서 만들어진 이 다큐멘터리는 지난해 스위스 제네바 국제인권영화제 대상을 수상했지만, 국내에 상영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MBN뉴스 정수정입니다.
영상편집 : 이소영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