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청와대 문건 유출과 관련해 검찰 수사가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휴일인 오늘(7일)도 검찰은 1차 핵심 소환자들의 진술 내용과 물증 등을 분석하는 데 주력하고 있는데요.
취재 기자 연결해 검찰 수사 상황 짚어보겠습니다.
서정표 기자! (네. 서울중앙지검입니다.)
【 질문 1 】
오늘 주요 소환자가 추가로 있는 건가요?
【 기자 】
현재까지 오늘 소환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미 소환 조사를 마친 박관천 경정, 조응천 전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 등 주요 소환자들의 진술 내용을 분석하고 있는데요.
소환자들의 진술 내용과 압수수색 등을 통해 확보한 자료를 분석해서 문건의 작성 경위와 내용의 진위 등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문건의 진위와 관련해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 강남의 모 식당에서 실제 회동을 했는지 여부도 중점적으로 캐고 있는데요.
현재까지는 회동의 실체가 없는 쪽으로 무게가 잡혀가고 있습니다.
【 질문 2 】
서기자, 관심은 그렇다면 정윤회 씨와 이미 조사를 마친 소환자들과의 대질신문 아닌가요?
이번 주 이뤄질까요?
【 기자 】
대질신문도 중요하긴 한데, 그보다 먼저 과연 정윤회 씨가 검찰에 출두를 할까, 출두를 한다면 언제 할까, 그 시점도 상당히 관심입니다.
정윤회 씨는 이르면 이번 주 초에 검찰에 출석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세계일보를 명예훼손으로 고소했기 때문에 고소인 자격으로 출석하는 겁니다.
대질 신문도 이뤄질지 지켜봐야 합니다.
먼저 검찰 조사를 마친 조응천 전 비서관은 대질 신문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검찰 조사에서도 문건의 내용 가운데 상당수는 믿을 만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는데요.
반대로 정윤회 씨는 문건의 내용 자체가 '증권가 찌라시'라며 명예훼손으로 고소를 한 상황이기 때문에 문건의 진위를 수사하는 데 대질 신문이 주요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검찰은 필요하다면 박관천 경정과 정윤회 씨, 조응천 전 비서관 등 3자 대질 신문도 진행한다는 방침인데요.
지난주 1차 소환에 이어 이번 주는 정윤회 씨의 소환 그리고 대질 신문 등이 이뤄질 가능성인 높아 이번 주가 수사의 최대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서울중앙지검에서 MBN뉴스 서정표입니다.
청와대 문건 유출과 관련해 검찰 수사가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휴일인 오늘(7일)도 검찰은 1차 핵심 소환자들의 진술 내용과 물증 등을 분석하는 데 주력하고 있는데요.
취재 기자 연결해 검찰 수사 상황 짚어보겠습니다.
서정표 기자! (네. 서울중앙지검입니다.)
【 질문 1 】
오늘 주요 소환자가 추가로 있는 건가요?
【 기자 】
현재까지 오늘 소환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미 소환 조사를 마친 박관천 경정, 조응천 전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 등 주요 소환자들의 진술 내용을 분석하고 있는데요.
소환자들의 진술 내용과 압수수색 등을 통해 확보한 자료를 분석해서 문건의 작성 경위와 내용의 진위 등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문건의 진위와 관련해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 강남의 모 식당에서 실제 회동을 했는지 여부도 중점적으로 캐고 있는데요.
현재까지는 회동의 실체가 없는 쪽으로 무게가 잡혀가고 있습니다.
【 질문 2 】
서기자, 관심은 그렇다면 정윤회 씨와 이미 조사를 마친 소환자들과의 대질신문 아닌가요?
이번 주 이뤄질까요?
【 기자 】
대질신문도 중요하긴 한데, 그보다 먼저 과연 정윤회 씨가 검찰에 출두를 할까, 출두를 한다면 언제 할까, 그 시점도 상당히 관심입니다.
정윤회 씨는 이르면 이번 주 초에 검찰에 출석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세계일보를 명예훼손으로 고소했기 때문에 고소인 자격으로 출석하는 겁니다.
대질 신문도 이뤄질지 지켜봐야 합니다.
먼저 검찰 조사를 마친 조응천 전 비서관은 대질 신문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검찰 조사에서도 문건의 내용 가운데 상당수는 믿을 만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는데요.
반대로 정윤회 씨는 문건의 내용 자체가 '증권가 찌라시'라며 명예훼손으로 고소를 한 상황이기 때문에 문건의 진위를 수사하는 데 대질 신문이 주요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검찰은 필요하다면 박관천 경정과 정윤회 씨, 조응천 전 비서관 등 3자 대질 신문도 진행한다는 방침인데요.
지난주 1차 소환에 이어 이번 주는 정윤회 씨의 소환 그리고 대질 신문 등이 이뤄질 가능성인 높아 이번 주가 수사의 최대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서울중앙지검에서 MBN뉴스 서정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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