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서울지역에 첫 한파주의보가 발령되면서 서울시가 2일 한파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서울시는 1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를 한파대책 기간으로 설정하고, 거리 노숙인, 쪽방촌 거주자,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보호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방문건강관리사업 인력, 사회복지사, 담당부서 공무원 등이 주축이 된 '재난(한파)도우미'는 쪽방촌의 한파 취약환자 및 65세 이상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매일 현장 순회 진료 등을 통해 건강상태를 체크한다.
노숙인들의 한파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지하보도, 공원 등 노숙인 밀집지역 특별 순찰활동도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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