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비정규직 총파업'
학교 비정규직 총파업이 시행돼 일부 학교에서는 급식이 중단되는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20일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이하 연대회의)에 따르면 이날 3개 노조 소속 전국 6만여 조합원 가운데 2만여명이 파업에 참가하면서 학교 급식에 차질을 빚었습니다.
파업이 진행됨에 따라 서울에서 급식을 제공하는 초·중·고등학교 1천300여 개교 가운데 급식이 중단될 학교는 80∼90개교 정도일 것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서울교육청은 최근 총파업에 대비해 학교급식 운영 대책을 마련하라는 내용의 공문을 일선 학교에 발송했습니다.
공문에서 서울교육청은 파업 비 참가자만으로 급식을 제공할 수 있을 경우 급식을 운용하도록 하는 한편 학부모 동원 등 대체인력을 투입하는 것은 금지했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연대회의는 "1차 경고 총파업으로 오늘과 내일 총파업 투쟁을 한다" 며 "이후에도 교육부와 교육청이 성실한 대안을 내지 않으면 언제든 파업대책위원회의 파업 지침에 따라 총파업 투쟁을 전개할 만반의 준비를 갖출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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