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앤장 법률사무소가 영국 법률시장 조사기관 아크리타스(Acritas)가 발표한 '아시아.태평양 로펌 브랜드 인덱스'에서 6위를 차지했다.
전체 20위까지 발표한 이번 조사에서 김앤장은 킹앤우드, 베이커앤매킨지, 허버트스미스, 아마르챈드, 링클레이터스에 이어 6위에 선정됐다.
인도의 아마르챈드를 제외하고는 모두 글로벌 로펌으로 지역 로펌 가운데 2위에 올랐다. 아크리타스는 "한국은 2016년과 2017년 유럽과 미국에 차례로 법률시장을 개방한다"며 "김앤장은 한국 시장서 우수한 서비스와 혁신으로 주요 로펌으로 명성을 구축했다"고 덧붙였다.
아크리타스는 연간 수익 5000만달러(약 510억8500만원) 규모 이상 기업의 사내변호사 37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로펌 인지도, 선호도, 다국적 거래와 소송의 수행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집계해 순위를 발표했다. 아크리타스는 그간 전세계와 미국 지역 순위는 발표했으나 올해 처음으로 아시아.태평양 지역 평가를 실시했다.
[김규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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