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신명'
강신명(50) 경찰청장 내정자는 서울지방경찰청장으로 재직하던 올해 3월 기준으로 전년도보다 1000여만원 줄어든 9억500여만원의 재산을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6일 정부공직자윤리위에 따르면 강신명 내정자의 재산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항목은 본인 명의로 돼 있는 아파트와 아파트 임차권, 어머니 명의의 단독주택 등으로 총 10억5000만원에 이른다.
강신명 내정자는 본인 명의로 성동구 하왕십리동 123.93㎡ 아파트 한 채(4억5000만원)와 강남구 수서동 84.97㎡ 아파트 한 채의 임차권(4억5000만원)를 각각 신고했다.
또 어머니 명의로 된 대구광역시 북구 대현동의 단독주택 한 채(1억 5000만원)도 재산 목록에 기재했다.
예금 자산은 3100여만원으로 본인이 경찰공제회·국민은행 등에 2900여만원을, 부인이 스탠다드차타드은행과 하나은행, 동양증권 등에 500여만원을 예치하고 있다.
이밖에 강 내정자 본인 소유인 대구 동구 동호동 109-1번지 대지 327.00㎡와 2012년식 그랜저 승용차의 가치가 각각 2억원과 2900여만원으로 신고됐다.
채무 규모는 사인간 채무 1억7000만원, 전세보증금 2억5000만원 등 총 4억2000만원이다.
한편 안전행정부는 경찰위원회 소집을 요청, 강신명 서울경찰청장을 신임 경찰청장 내정자로 추천했다.
이날 9시께 경찰위원회는 강신명 내정자에 대한 면접 절차를 거친 후 과반 찬성으로 내정자 신분을 확정했다. 강 내정자는 청문회까지 거친 후 최종 임명되면 최초의 경찰대학 출신 경찰청장이 탄생하게 된다.
강신명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강신명, 치안 유지에 힘써줬으면" "강신명, 내정자 신분 확정됐구나" "강신명, 임명되면 첫 경찰출신 경찰청장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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