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검찰이 승객과 화물 적재 등의 안전관리를 맡은 해운조합 인천지부 간부들을 전격 체포했습니다.
청해진해운과 관련된 증거를 인멸한 정황이 포착됐습니다.
강현석 기자입니다.
【 기자 】
지난 23일, 검찰이 한국해운조합과 인천지부 사무실을 전격 압수수색합니다.
해운조합이 유관기관에 금품 로비를 한 정황을 포착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며칠 뒤, 쓰레기더미 속에서 파기된 인천지부 문건이 대량으로 발견됩니다.
압수수색 전 미리 관련 서류를 없애버리려 한 겁니다.
검찰이 증거 인멸 혐의로 해운조합 인천지부장이 모 씨와 팀장 등 모두 3명을 전격 체포했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증거 인멸을 시도한 자료를 확보했다며, 조사 뒤 구속영장을 청구할지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 일가에 대한 수사 속도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유 전 회장의 페이퍼컴퍼니로 알려진 경기와 대구지역 사무실 등 4곳을 압수수색했습니다.
검찰은 유 전 회장이 컨설팅 비용 등을 과다지급한 뒤, 이를 돌려받는 식으로 비자금을 조성했을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 스탠딩 : 강현석 / 기자
- "검찰은 내일로 소환통보한 유 전 회장의 차남 등이 아직 답변을 보내오지 않았다며, 다시 소환통보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MBN뉴스 강현석입니다. [wicked@mbn.co.kr]"
검찰이 승객과 화물 적재 등의 안전관리를 맡은 해운조합 인천지부 간부들을 전격 체포했습니다.
청해진해운과 관련된 증거를 인멸한 정황이 포착됐습니다.
강현석 기자입니다.
【 기자 】
지난 23일, 검찰이 한국해운조합과 인천지부 사무실을 전격 압수수색합니다.
해운조합이 유관기관에 금품 로비를 한 정황을 포착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며칠 뒤, 쓰레기더미 속에서 파기된 인천지부 문건이 대량으로 발견됩니다.
압수수색 전 미리 관련 서류를 없애버리려 한 겁니다.
검찰이 증거 인멸 혐의로 해운조합 인천지부장이 모 씨와 팀장 등 모두 3명을 전격 체포했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증거 인멸을 시도한 자료를 확보했다며, 조사 뒤 구속영장을 청구할지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 일가에 대한 수사 속도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유 전 회장의 페이퍼컴퍼니로 알려진 경기와 대구지역 사무실 등 4곳을 압수수색했습니다.
검찰은 유 전 회장이 컨설팅 비용 등을 과다지급한 뒤, 이를 돌려받는 식으로 비자금을 조성했을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 스탠딩 : 강현석 / 기자
- "검찰은 내일로 소환통보한 유 전 회장의 차남 등이 아직 답변을 보내오지 않았다며, 다시 소환통보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MBN뉴스 강현석입니다. [wicked@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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