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의 방치 속에 초·중·고 4남매가 쓰레기더미 집에서 수년 동안 생활해 온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인천 계양경찰서는 지난 7일 아이들끼리 지내는 것 같다는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쓰레기와 오물 속에서 생활하고 있던 4남매를 발견했습니다.
4남매 중 7살 막내딸은 만성 변비로 복수가 차있었고, 13살 둘째 아들은 지적장애를 앓고 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인천 북부아동전문기관은 방치 사실을 전해 받고 39살 김 모 씨 부부를 아동 학대 혐의로 고발할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 주진희 / jinny.jhoo@mk.co.kr ]
인천 계양경찰서는 지난 7일 아이들끼리 지내는 것 같다는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쓰레기와 오물 속에서 생활하고 있던 4남매를 발견했습니다.
4남매 중 7살 막내딸은 만성 변비로 복수가 차있었고, 13살 둘째 아들은 지적장애를 앓고 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인천 북부아동전문기관은 방치 사실을 전해 받고 39살 김 모 씨 부부를 아동 학대 혐의로 고발할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 주진희 / jinny.jhoo@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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