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는 동문사회봉사단 '함께한대'가 캄보디아 청소년들의 교육 환경을 위해 책걸상을 지원하게 됐다고 25일 밝혔다.
함께한대는 24일 서울 성동구 왕십리로 교내 올림픽체육관과 제3법학관 앞에서 캄보디아 학생들을 위한 후원 물품 상차식을 가졌다.
함께한대는 이날 캄보디아 중고교 학생들이 사용할 책걸상 550여개를 기증했다. 작년 함께한대가 캄보디아로 해외봉사활동을 갔을 때 인연을 맺었던 시아누크빌 지역 학생들을 위해 책걸상을 마련한 것. 당시 함께한대는 학생들이 제대로 된 책걸상도 없이 어렵게 공부하고 있는 것을 알게 돼 이번 물품 기증을 추진하게 됐다.
함께한대가 지원하는 책걸상은 이번 달 28일 인천공항을 거쳐 4월 12일 캄보디아 현지에 전달될 예정이다. 함께한대는 오는 7월에도 시아누크빌 지역에서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김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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