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나물 효능, 비타민A 함량 `배추의 10배`…두통에 효과 만점

취나물의 효능이 누리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봄철 대표 음식으로 꼽히는 취나물은 100g당 124mg의 칼슘이 함량 돼 있어 뼈 건강에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취나물은 비타민 A가 배추에 비해 10배나 더 들어있다. 또 취나물은 고기가 탈 때 발생하는 발암물질(아미노산 가열분해물)을 80%이상 억제하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고기에 상추 대신 취나물과 함께 쌈을 싸서 먹으면 좋다.
따뜻한 성질을 가진 취나물은 한방에서도 사용된다.

취나물은 혈액순환을 촉진시키고 감기·인후염·두통을 위한 약재에 사용된다.
취나물의 종류는 70여 가지가 넘기 때문에 다양한 요리가 있다.
단 취나물은 수산이 많아 몸속 칼슘과 결합해 결석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생으로 먹지말고 데쳐서 먹어야 한다.
끓는 물에 살짝 데치기만 해도 수산이 분해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데칠 때에는 소금 1~2%를 넣으면 비타민 C의 손실을 막을 수 있다고 한다.
취나물은 비타민, 무기질 등 영양분이 풍부해 뇌기능 향상에도 도움이 돼 웰빙식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매경닷컴 속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