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화재현장 통합정보를 실시간으로 전송해 현장 대응력을 높이는 '소방안전지도'를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개발했다고 20일 밝혔다. 소방안전지도는 건물 현황, 사고 지역 위성사진, 소방차 진입도로 폭, 소화용수 위치 등 정보 담아 현장을 관리할 수 있는 디지털 작전 시스템이다.
지휘관은 롱텀에볼루션(LTE) 망을 이용한 단말기를 통해 서울종합방재센터가 실시간으로 전송해주는 사고 관련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다. 서울시는 "소방차 통행이 어려운 473개 지역과 전통시장, 쪽방 등 화재 취약시설 1676곳을 찾아내 지도에 반영했다"며 "소방관들이 화재신고가 접수되면 출동 전부터 현장 상황을 파악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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