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이른바 김 사장으로 불리며 국정원 협조자 김 모 씨에게 문서 위조를 지시한 혐의를 받고 있는 국정원 블랙 요원 김 과장에 대한 구속 여부가 오늘(18일) 밤늦게 결정됩니다.
검찰의 칼끝이 국정원 윗선으로 향할지 주목됩니다.
서정표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서울중앙지법은 오늘(18일) 오후 3시 국정원 블랙요원 김 과장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실시할 예정입니다.
검찰은 김 과장이 이미 구속된 국정원 협조자 김 씨에게 '싼허변방검사참의 답변서'를 구해오라고 지시했다고 보고 있습니다.
북중 출입국기록 등 나머지 2건의 문건 위조에도 관여한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구속 여부는 오늘 밤늦게 결정됩니다.
김 과장이 구속되면 이번 증거조작 의혹 사건과 관련해 사법처리되는 첫 국정원 직원이 됩니다.
김 과장은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습니다.
문서를 구해오라고 김 씨에게 요청은 했지만, 위조 지시를 하지 않았고 위조 사실도 몰랐다는 겁니다.
이런 가운데, 검찰은 이미 소환돼 조사를 받은 중국 선양 영사관 이 모 영사에 대한 강제 수사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국정원 협력자 김 씨와 김 씨를 사실상 조정한 김 과장 그리고 국정원 파견 이 모 영사를 수사하지 않고서는 윗선으로 이어지는 몸통을 밝힐 수 없기 때문입니다.
국정원 대공수사팀장과 국장 등 지휘 라인까지 검찰의 수사가 이어질지 주목됩니다.
MBN뉴스 서정표입니다.[deep202@mbn.co.kr]
영상취재:이종호
영상편집:양성훈
이른바 김 사장으로 불리며 국정원 협조자 김 모 씨에게 문서 위조를 지시한 혐의를 받고 있는 국정원 블랙 요원 김 과장에 대한 구속 여부가 오늘(18일) 밤늦게 결정됩니다.
검찰의 칼끝이 국정원 윗선으로 향할지 주목됩니다.
서정표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서울중앙지법은 오늘(18일) 오후 3시 국정원 블랙요원 김 과장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실시할 예정입니다.
검찰은 김 과장이 이미 구속된 국정원 협조자 김 씨에게 '싼허변방검사참의 답변서'를 구해오라고 지시했다고 보고 있습니다.
북중 출입국기록 등 나머지 2건의 문건 위조에도 관여한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구속 여부는 오늘 밤늦게 결정됩니다.
김 과장이 구속되면 이번 증거조작 의혹 사건과 관련해 사법처리되는 첫 국정원 직원이 됩니다.
김 과장은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습니다.
문서를 구해오라고 김 씨에게 요청은 했지만, 위조 지시를 하지 않았고 위조 사실도 몰랐다는 겁니다.
이런 가운데, 검찰은 이미 소환돼 조사를 받은 중국 선양 영사관 이 모 영사에 대한 강제 수사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국정원 협력자 김 씨와 김 씨를 사실상 조정한 김 과장 그리고 국정원 파견 이 모 영사를 수사하지 않고서는 윗선으로 이어지는 몸통을 밝힐 수 없기 때문입니다.
국정원 대공수사팀장과 국장 등 지휘 라인까지 검찰의 수사가 이어질지 주목됩니다.
MBN뉴스 서정표입니다.[deep202@mbn.co.kr]
영상취재:이종호
영상편집:양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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