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만제로 어린이집, 무상교육의 실태 알고보니 …

불만제로 어린이집

MBC ‘불만제로UP’에서 어린이집의 과도한 경비 뒷이야기를 파헤쳤습니다.

지난 12일 방송된 ‘불만제로UP’에서는 어린이집의 수상한 추가금액을 집중 조명했습니다.
원래 만 5세 이하 아동 전면 무상 보육 시행 1년, 이제 영유아를 가진 부모라면 누구나 정부의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학부모들의 부담감은 여전했습니다.

어린이집 입소 전날 엄마는 바빴습니다. 하나의 가정 통신문 때문이었습니다. 개인 용품부터 문구류까지 어린이집 입소에 필요한 준비물이 많았던 것입니다.

전직 어린이집 보육교사는 “창고가 있다. 휴지도 가지고 오라고 한다. 1년치 쓸거 가지고 오라 한다. 썩어있고 젖어있다. 자기 돈을 한푼도 안 쓰려고 가져오라는 거다”고 폭로했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시작에 불과했습니다. 현장 학습비, 차량 운행비 등을 지출해야 했습니다. 그중 특별 활동비가 가장 큰 부담이었습니다. 특별활동은 영어, 체육, 음악 등 외부 전문 강사가 어린이집으로 와 20~30분간 수업하는 것이었습니다. 무언의 협박으로 과도 금액에도 참여하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불만제로를 시청한 누리꾼들은 “불만제로 어린이집, 뭐야 이런 배경이 있었어?” “불만제로 어린이집, 어디 무서워서 애들 보내겠어?” “불만제로 어린이집, 안심할 수가 없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