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사상 최대 폭설로 큰 피해를 본 강원 영동 지역에 또다시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아직 제설작업도 마무리되지 않은 상태여서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원중희 기자입니다.
【 기자 】
도시는 여전히 하얗게 뒤덮여 있습니다.
차와 사람이 다니는 길만 겨우 만들었을뿐, 지붕 위에는 치우지 못한 눈이 가득합니다.
중장비를 동원해 하루 10시간 이상 눈을 치워도 좀처럼 줄어들 줄 모릅니다.
▶ 인터뷰 : 김창규 / 굴삭기 기사
- "치워도 치워도 너무 많습니다. (제설 작업은) 많이 하면 밤 11시~12시까지도 합니다."
▶ 스탠딩 : 원중희 / 기자
- "보시는 것처럼 거리에는 제 키만한 높이의 눈 장벽이 미처 치우지도 못한 채 남아있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이것이 끝이 아니란 겁니다."
강원 영동 지역에 오늘 새벽부터 다시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내일까지 5~20cm, 많은 곳은 30cm 이상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강릉과 속초, 양양 등에는 대설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주민들은 걱정이 태산입니다.
▶ 인터뷰 : 서정희 / 강원 강릉시
- "이게 다시 시작하니까 다들 너무 힘들어하는 거예요. 너무 불안하고. 앉아있을 수가 없는 거예요."
열흘 넘게 이어진 기록적인 폭설로 이곳 강원·영동 지방의 피해액은 이미 100억 원을 넘어섰습니다.
계속 이어지는 눈 소식에 주민들과 당국은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한 채 하늘만 원망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원중희입니다. [june12@mbn.co.kr]
영상취재 : 김회종 기자
영상편집 : 송현주
사상 최대 폭설로 큰 피해를 본 강원 영동 지역에 또다시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아직 제설작업도 마무리되지 않은 상태여서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원중희 기자입니다.
【 기자 】
도시는 여전히 하얗게 뒤덮여 있습니다.
차와 사람이 다니는 길만 겨우 만들었을뿐, 지붕 위에는 치우지 못한 눈이 가득합니다.
중장비를 동원해 하루 10시간 이상 눈을 치워도 좀처럼 줄어들 줄 모릅니다.
▶ 인터뷰 : 김창규 / 굴삭기 기사
- "치워도 치워도 너무 많습니다. (제설 작업은) 많이 하면 밤 11시~12시까지도 합니다."
▶ 스탠딩 : 원중희 / 기자
- "보시는 것처럼 거리에는 제 키만한 높이의 눈 장벽이 미처 치우지도 못한 채 남아있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이것이 끝이 아니란 겁니다."
강원 영동 지역에 오늘 새벽부터 다시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내일까지 5~20cm, 많은 곳은 30cm 이상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강릉과 속초, 양양 등에는 대설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주민들은 걱정이 태산입니다.
▶ 인터뷰 : 서정희 / 강원 강릉시
- "이게 다시 시작하니까 다들 너무 힘들어하는 거예요. 너무 불안하고. 앉아있을 수가 없는 거예요."
열흘 넘게 이어진 기록적인 폭설로 이곳 강원·영동 지방의 피해액은 이미 100억 원을 넘어섰습니다.
계속 이어지는 눈 소식에 주민들과 당국은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한 채 하늘만 원망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원중희입니다. [june12@mbn.co.kr]
영상취재 : 김회종 기자
영상편집 : 송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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