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의 국제원자력대학원대학교(KINGS)는 22일 제1회 석사학위 수여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KINGS의 첫 졸업생들은 베트남과 케냐 등에서 유학 온 원자력 분야 공무원과 공기업 직원 22명, 한국전력, KEPCO E&C, 한수원 등 국내 원자력 관련 공기업과 기업체 직원 32명 등 모두 54명이다.
박군철 총장은 "세계 원자력 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원자력 산업의 리더가 돼 달라"고 당부했다.
KINGS는 한국전력이 원자력 인재 양성을 위해 580억원을 들여 울산 울주군 고리원전 발전 단지 안에 설립한 대학으로 2012년 개교했다.
[울산 = 서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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