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고창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한 가운데 제주의 한 철새도래지에서 청둥오리 10여 마리가 죽은 채 발견됐다.
21일 제주도와 제주시 구좌읍 종달리 주민 등에 따르면 마을 철새도래지 바로 옆 하천에서 오리들이 죽은 채 발견됐다.
도 당국은 AI 감염에 의한 것인지 등을 확인하기 위해 현장에서 조사를 벌이고 있다.
또 죽은 오리를 외국인 근로자들이 몇마리씩 가지고 가는 것을 목격했다는 주민 등의 진술을 토대로 경찰이 오리 사체의 행방을 찾고 있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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