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구역 철도에 고가도로를 운행 중이던 차량이 떨어져 KTX 5편의 운행이 지연되는 등 차질을 빚었다.
6일 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51분께 대구시 동대구역 근처 고가도로에서 후쟁 중이던 쏘나타 승용차가 10m 아래 열차 선로로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오전 5시 39분 서울행 KTX 등 5편의 운행이 10분에서 최대 30분 지연됐다. 운행은 오전 6시 30분께 모두 정상화됐다.
운전자 박씨는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혈중 알코올 농도가 0.112%로 측정됐다.
경찰은 음주운전에 의한 사고로 보고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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