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24일) 저녁 5시 반쯤 서울 상도동의 한 단독주택에서 57살 이 모 씨가 연탄불을 피워 놓고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서울 동작경찰서는 이 씨가 숨져 있는 것을 이웃 주민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씨가 가지고 있던 휴대전화에서는 별거 중인 부인에게 미안하다는 내용의 유서가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특별한 직업 없이 가족과 떨어져 혼자 생활하던 이 씨가 자신의 처지를 비관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전정인 / jji0106@mbn.co.kr]
서울 동작경찰서는 이 씨가 숨져 있는 것을 이웃 주민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씨가 가지고 있던 휴대전화에서는 별거 중인 부인에게 미안하다는 내용의 유서가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특별한 직업 없이 가족과 떨어져 혼자 생활하던 이 씨가 자신의 처지를 비관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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