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대출 알선을 미끼로 신용불량자 개인 정보를 빼내 휴대전화를 개통한 뒤 해외에 팔아 수억 원을 챙긴 혐의로 석 모 씨 등 2명을 구속했습니다.
경찰은 또 배 모 씨 등 다른 일당 10명은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석 씨 등은 지난해 11월 초부터 경기도 부천에 사무실을 차려놓고 이 모 씨 등 신용불량자 500여 명 명의로 휴대전화 천300여 대를 개통한 뒤 이를 중국으로 밀수출해 7억 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사 결과 이들은 신용불량자들도 공인인증서만으로 휴대전화 여러 대를 개통할 수 있다는 점을 악용해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
경찰은 또 배 모 씨 등 다른 일당 10명은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석 씨 등은 지난해 11월 초부터 경기도 부천에 사무실을 차려놓고 이 모 씨 등 신용불량자 500여 명 명의로 휴대전화 천300여 대를 개통한 뒤 이를 중국으로 밀수출해 7억 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사 결과 이들은 신용불량자들도 공인인증서만으로 휴대전화 여러 대를 개통할 수 있다는 점을 악용해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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