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어제(2일) 몹시 추우셨죠. 2월 상순 추위로는 65년 만에 가장 추운 날씨였다고 하던데요.
계속되는 한파에 서울 한강이 꽁꽁 얼었고, 유치원과 초등학교 일부는 임시 휴교령이 내려졌습니다.
원중희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 기자 】
매서운 추위에 한강이 꽁꽁 얼었습니다.
유람선 선착장엔 고드름도 달렸습니다.
청계천엔 거대한 얼음 기둥이 솟았습니다.
연일 이어졌던 강추위, 어제는 그 가운데 절정이었습니다.
한낮에도 이어진 영하의 날씨 탓에 재래시장엔 발길이 뚝 끊겼습니다.
찬바람을 맞으며 기다려도 손님은 오지 않고, 내놓은 단무지는 얼어붙었습니다.
▶ 인터뷰 : 양관순 / 남대문시장 상인
- "진열장이 너무 얼어서 보이지가 않아요. 얼었어요 김치가. 맛이 정상적으로 날지…. 너무너무 추워서 장사가 안되네요."
하루 일과를 마친 시민들은 서둘러 집으로 향했습니다.
▶ 인터뷰 : 박민희 / 서울 대방동
- "지금 퇴근하는데 너무 추워서 딴 데 들리지 말고 빨리 집에 가야겠어요."
전국을 강타한 한파로 서울지역 유치원 66곳과 초등학교 54곳이 임시휴교 조치를 내리기도 했습니다.
오늘(3일) 아침에도 내륙지방을 중심으로 영하 10도를 밑도는 곳이 많은 만큼, 수도관 등 시설물 관리에 주의가 요구됩니다.
MBN뉴스 원중희입니다. [ june12@mbn.co.kr ]
어제(2일) 몹시 추우셨죠. 2월 상순 추위로는 65년 만에 가장 추운 날씨였다고 하던데요.
계속되는 한파에 서울 한강이 꽁꽁 얼었고, 유치원과 초등학교 일부는 임시 휴교령이 내려졌습니다.
원중희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 기자 】
매서운 추위에 한강이 꽁꽁 얼었습니다.
유람선 선착장엔 고드름도 달렸습니다.
청계천엔 거대한 얼음 기둥이 솟았습니다.
연일 이어졌던 강추위, 어제는 그 가운데 절정이었습니다.
한낮에도 이어진 영하의 날씨 탓에 재래시장엔 발길이 뚝 끊겼습니다.
찬바람을 맞으며 기다려도 손님은 오지 않고, 내놓은 단무지는 얼어붙었습니다.
▶ 인터뷰 : 양관순 / 남대문시장 상인
- "진열장이 너무 얼어서 보이지가 않아요. 얼었어요 김치가. 맛이 정상적으로 날지…. 너무너무 추워서 장사가 안되네요."
하루 일과를 마친 시민들은 서둘러 집으로 향했습니다.
▶ 인터뷰 : 박민희 / 서울 대방동
- "지금 퇴근하는데 너무 추워서 딴 데 들리지 말고 빨리 집에 가야겠어요."
전국을 강타한 한파로 서울지역 유치원 66곳과 초등학교 54곳이 임시휴교 조치를 내리기도 했습니다.
오늘(3일) 아침에도 내륙지방을 중심으로 영하 10도를 밑도는 곳이 많은 만큼, 수도관 등 시설물 관리에 주의가 요구됩니다.
MBN뉴스 원중희입니다. [ june12@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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