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총리실의 수사권 조정안에 대해 강력히 반발하는 가운데, 수사경과 반납 등 단체행동까지 보이고 있어 파문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일부 경찰들은 이번 수사권 조정안이 "사실상 패배"라며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에 수사경과를 반납하거나, 수사경과로 가지 않겠다는 글을 올리고 있습니다.
실제로 경찰청에 따르면 오늘(24일) 정오까지 모두 2천 7백여 건의 수사경과 해제 신청서가 접수돼 치안 공백 우려까지 낳고 있습니다.
그러나 일단 경찰은, 수사경과 반납이 행정 절차적 효력이 없는 개인적 의사 표현일 뿐이라며, 민생 치안에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다음 달 중순쯤 수사경과 해제·선발계획을 공고할 예정입니다.
[김천홍 / kino@mbn.co.kr]
일부 경찰들은 이번 수사권 조정안이 "사실상 패배"라며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에 수사경과를 반납하거나, 수사경과로 가지 않겠다는 글을 올리고 있습니다.
실제로 경찰청에 따르면 오늘(24일) 정오까지 모두 2천 7백여 건의 수사경과 해제 신청서가 접수돼 치안 공백 우려까지 낳고 있습니다.
그러나 일단 경찰은, 수사경과 반납이 행정 절차적 효력이 없는 개인적 의사 표현일 뿐이라며, 민생 치안에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다음 달 중순쯤 수사경과 해제·선발계획을 공고할 예정입니다.
[김천홍 / kino@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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