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태풍이 빠르게 북상하면서 충남 지역도 비상태세에 돌입했습니다.
밤사이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으로 큰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이상곤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태풍의 영향권에 들면서 대전과 충남에도 비와 함께 강한 바람이 시작됐습니다.
충남 전역에 태풍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충남 서해안 6개 시군에는 폭풍 해일주의보까지 발령됐습니다.
충청 지역은 밤사이 많은 비와 강한 바람으로 인한 피해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특히, 높아진 바닷물과 강한 바람으로 인한 해일로 서해안 일부 지역에 침수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충청남도는 태풍이 빠른 속도로 북상하면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해 비상근무에 들어갔습니다.
대천해수욕장 등 36개 해수욕장과 산간 계곡 출입이 전면 통제됐고, 서해안 모든 항로의 여객선 운항도 중단됐습니다.
조업 중이던 선박 1,800척은 포구와 항구에 결박 작업을 마쳤으며, 선박 640여 척과 여객선 10척도 대피를 완료했습니다.
기상청은 충청지역에 30~80mm의 비가 내리고, 충남 서해안에는 100mm 넘는 강한 비가 올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또, 순간 최대 풍속이 초속 30m 이상 강한 바람이 부는 곳도 있겠다며 해안가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요구했습니다.
MBN뉴스 이상곤입니다. [ lsk9017@mbn.co.kr ]
태풍이 빠르게 북상하면서 충남 지역도 비상태세에 돌입했습니다.
밤사이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으로 큰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이상곤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태풍의 영향권에 들면서 대전과 충남에도 비와 함께 강한 바람이 시작됐습니다.
충남 전역에 태풍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충남 서해안 6개 시군에는 폭풍 해일주의보까지 발령됐습니다.
충청 지역은 밤사이 많은 비와 강한 바람으로 인한 피해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특히, 높아진 바닷물과 강한 바람으로 인한 해일로 서해안 일부 지역에 침수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충청남도는 태풍이 빠른 속도로 북상하면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해 비상근무에 들어갔습니다.
대천해수욕장 등 36개 해수욕장과 산간 계곡 출입이 전면 통제됐고, 서해안 모든 항로의 여객선 운항도 중단됐습니다.
조업 중이던 선박 1,800척은 포구와 항구에 결박 작업을 마쳤으며, 선박 640여 척과 여객선 10척도 대피를 완료했습니다.
기상청은 충청지역에 30~80mm의 비가 내리고, 충남 서해안에는 100mm 넘는 강한 비가 올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또, 순간 최대 풍속이 초속 30m 이상 강한 바람이 부는 곳도 있겠다며 해안가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요구했습니다.
MBN뉴스 이상곤입니다. [ lsk9017@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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