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티 이재명을 기도문처럼 외치는 것, 무엇을 위한 의식인가"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 오늘(5일) "이재명무새가 되서는 이재명을 이길 수 있는 방법은 없다"며 국민의힘을 직격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 인용 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정권을 넘겨 줄 수 있다며 연일 우려를 표하는 여당 의원들을 비판한 것입니다.
이날 이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재명 체제와 붙어서 이겨본 당대표는 이준석 밖에 없지 않나"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2022년 국민의힘 당 대표 당시 제20대 대통령선거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민주당에 승리한 바 있습니다.
또 이 의원은 한국 교회가 신천지·이슬람 등 확산을 저지했지만 실패한 것을 빗대며 "세상 사람들에게 '너 이재명 좋으라고 그러느냐'만 외치고 다니는 행위가 이재명이라는 정치인이 가장 좋아할 행위"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윤형 철조망 속에서 안식을 추구하는 대통령도 황당하지만 철조망 밖에서 안티 이재명을 기도문처럼 외치는 것이 무엇을 위한 의식인가"라고 말했습니다.
[지선우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jsw99033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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