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태섭 새로운선택 공동대표가 이준석 개혁신당 정강정책위원장과의 합당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이 위원장은 대구경북 지역의 정면 승부를 다짐하며 “돌풍을 기대하셔도 좋다”는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금 공동대표는 오늘(6일) 대구 수성구 범어동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조대원 정치개혁포럼 ‘너머’ 대표의 출판기념회에 참석해 “저희(개혁신당, 새로운선택)가 같은 목표를 갖는 것은 이 지겨운 양당(국민의힘·더불어민주당) 체제를 깨고 시민들이 힘들어하는 부분에 집중할 수 있는 정치를 만들어 보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각자 최선을 다하고 몸집을 키우면 나중에는 힘을 합치게 되는 단계가 올 것”이라며 “아직 그것이 어떤 형식이 될지 어떤 절차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힘을 합치기 위해 양보할 것이 있으면 우리가 먼저 하겠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합치가 안 되는 경우가 있으면 다른 분들이 제안한 것을 먼저 시도해 보겠다”며 “저와 이 전 대표는 하등 생각의 차이가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금 공동대표는 또 다른 신당을 추진 중인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와도 마찬가지로 합류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
그는 “언론에 다 말씀드리기는 어렵지만 이 전 대표와도 자주 소통을 한다”며 “(총선과 관련된) 고민이 비슷하고 해결책을 찾기 위해 이 전 대표도 본인의 입장을 고집하기보다는 얼마든지 양보할 수 있다는 생각이고, 저도 그런 생각”이라고 밝혔습니다.
조 대표는 개혁신당 대구시당위원장으로 내정된 인물로 이 자리에는 이 위원장도 함께했습니다.
금 공동대표의 합당 시사 발언에 이 위원장은 “같이 할 수 있는 부분이 있으면 같이 하겠다”고 화답했습니다.
또한 대구를 개혁신당 당원 가입 첫 번째 지역으로 정한 데 대해 “새로운 정치를 하기 위해서는 정면 승부를 하는 것이 중요하고 그것을 피해가지 않겠다는 의지를 밝히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대구경북 지역구(25곳) 중 후보를 어느 정도 낼 것이냐는 질의에는 “기본적으로 영남 지역 대도시와 인구 밀집지 지역은 충분히 다 나갈 수 있다고 판단을 한다”며 “대구는 12개 선거구가 하나의 선거구라는 생각으로 선거에 임할 계획”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목표 지지율에 대해서는 “저희가 정면 승부를 하겠다고 했으면 주전장을 영남 지역으로 선택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며 “돌풍을 기대하셔도 좋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제3지대 신당 창당을 준비하는 금 공동대표와 이 위원장, 이 전 대표는 오는 9일 열리는 양향자 무소속 의원의 출판기념회 때 한자리에 모이게 됩니다. 정치권은 이날을 기점으로 제3지대의 빅텐트 가능성을 점치고 있습니다.
[김지영 디지털뉴스 기자 jzero@mbn.co.kr]
금 공동대표는 오늘(6일) 대구 수성구 범어동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조대원 정치개혁포럼 ‘너머’ 대표의 출판기념회에 참석해 “저희(개혁신당, 새로운선택)가 같은 목표를 갖는 것은 이 지겨운 양당(국민의힘·더불어민주당) 체제를 깨고 시민들이 힘들어하는 부분에 집중할 수 있는 정치를 만들어 보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각자 최선을 다하고 몸집을 키우면 나중에는 힘을 합치게 되는 단계가 올 것”이라며 “아직 그것이 어떤 형식이 될지 어떤 절차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힘을 합치기 위해 양보할 것이 있으면 우리가 먼저 하겠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합치가 안 되는 경우가 있으면 다른 분들이 제안한 것을 먼저 시도해 보겠다”며 “저와 이 전 대표는 하등 생각의 차이가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금 공동대표는 또 다른 신당을 추진 중인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와도 마찬가지로 합류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
그는 “언론에 다 말씀드리기는 어렵지만 이 전 대표와도 자주 소통을 한다”며 “(총선과 관련된) 고민이 비슷하고 해결책을 찾기 위해 이 전 대표도 본인의 입장을 고집하기보다는 얼마든지 양보할 수 있다는 생각이고, 저도 그런 생각”이라고 밝혔습니다.
조 대표는 개혁신당 대구시당위원장으로 내정된 인물로 이 자리에는 이 위원장도 함께했습니다.
금 공동대표의 합당 시사 발언에 이 위원장은 “같이 할 수 있는 부분이 있으면 같이 하겠다”고 화답했습니다.
또한 대구를 개혁신당 당원 가입 첫 번째 지역으로 정한 데 대해 “새로운 정치를 하기 위해서는 정면 승부를 하는 것이 중요하고 그것을 피해가지 않겠다는 의지를 밝히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대구경북 지역구(25곳) 중 후보를 어느 정도 낼 것이냐는 질의에는 “기본적으로 영남 지역 대도시와 인구 밀집지 지역은 충분히 다 나갈 수 있다고 판단을 한다”며 “대구는 12개 선거구가 하나의 선거구라는 생각으로 선거에 임할 계획”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목표 지지율에 대해서는 “저희가 정면 승부를 하겠다고 했으면 주전장을 영남 지역으로 선택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며 “돌풍을 기대하셔도 좋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제3지대 신당 창당을 준비하는 금 공동대표와 이 위원장, 이 전 대표는 오는 9일 열리는 양향자 무소속 의원의 출판기념회 때 한자리에 모이게 됩니다. 정치권은 이날을 기점으로 제3지대의 빅텐트 가능성을 점치고 있습니다.
[김지영 디지털뉴스 기자 jzero@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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