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어제 이례적으로 후임 없이 국정원장이 물러나고 1차장, 2차장은 새로운 인물로 교체됐죠.
당분간 대통령실이 이른바 직할 체제를 갖춰 인사 파동을 수습하고 개혁의 틀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새 원장이 누구냐에도 관심인데 조직 장악력이 있고 대북 정보도 밝은 군 출신이 선호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황재헌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차기 국정원장에 대해 정부 고위관계자는 "시스템을 타이트하면서 원활히 돌아가게 할 사람이 적격인데 서두르지는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여기다 인사청문회를 치러야 하는 직의 특성상, 다음 달 후보를 지명한 뒤 신년은 돼야 정식 취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때문에 한동안 대통령실이 직할 체제를 갖춰 원장 대행인 육사 출신 홍장원 신임 1차장과 인사 파동을 정리하는 데 주력할 예정입니다.
전면적인 쇄신이 필요한 만큼 새 원장은 국정원 내부보다는 객관적 시각을 더 갖추기 용이한 외부 출신에 더 무게가 실립니다.
김용현 경호처장과 김관진 전 국방부 장관, 천영우 전 외교안보수석, 김숙 전 국정원 1차장 등이 거론됩니다.
조직 기강을 잡으려면 내부 출신이 맡아야 한다는 주장도 많습니다.
대북공작국장 출신 김승연 국정원장 특보와 변영태 전 해외공작국장, 김옥채 일본 요코하마 총영사 등이 하마평에 오릅니다.
▶ 스탠딩 : 황재헌 / 기자
- "북한과 긴장 관계가 높은 상황에서 인사 잡음이 일어난 만큼 대북 정보에 밝고 조직 장악력이 좋은 군 출신을 대통령실이 선호한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MBN뉴스 황재헌입니다."
어제 이례적으로 후임 없이 국정원장이 물러나고 1차장, 2차장은 새로운 인물로 교체됐죠.
당분간 대통령실이 이른바 직할 체제를 갖춰 인사 파동을 수습하고 개혁의 틀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새 원장이 누구냐에도 관심인데 조직 장악력이 있고 대북 정보도 밝은 군 출신이 선호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황재헌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차기 국정원장에 대해 정부 고위관계자는 "시스템을 타이트하면서 원활히 돌아가게 할 사람이 적격인데 서두르지는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여기다 인사청문회를 치러야 하는 직의 특성상, 다음 달 후보를 지명한 뒤 신년은 돼야 정식 취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때문에 한동안 대통령실이 직할 체제를 갖춰 원장 대행인 육사 출신 홍장원 신임 1차장과 인사 파동을 정리하는 데 주력할 예정입니다.
전면적인 쇄신이 필요한 만큼 새 원장은 국정원 내부보다는 객관적 시각을 더 갖추기 용이한 외부 출신에 더 무게가 실립니다.
김용현 경호처장과 김관진 전 국방부 장관, 천영우 전 외교안보수석, 김숙 전 국정원 1차장 등이 거론됩니다.
조직 기강을 잡으려면 내부 출신이 맡아야 한다는 주장도 많습니다.
대북공작국장 출신 김승연 국정원장 특보와 변영태 전 해외공작국장, 김옥채 일본 요코하마 총영사 등이 하마평에 오릅니다.
▶ 스탠딩 : 황재헌 / 기자
- "북한과 긴장 관계가 높은 상황에서 인사 잡음이 일어난 만큼 대북 정보에 밝고 조직 장악력이 좋은 군 출신을 대통령실이 선호한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MBN뉴스 황재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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