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자단체 자유북한운동연합은 3일 경기도 파주에서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와 4차 핵실험을 규탄하는 내용의 대북전단을 기습 살포했다.
자유북한운동연합은 이날 오후 2시 30분께 파주시 탄현면 문지리에서 대북전단 30만장을 대형 풍선 10개에 매달아 북으로 날려보냈다.
전단에는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와 4차 핵실험을 규탄하고 강력한 유엔 제재가 임박해 있음을 북한 주민에게 알리는 내용 등을 담았다.
앞서 지난 1월 13일 자유북한운동연합은 경기도 김포시 월곶면에서 대북전단 살포를 시도하다 경찰의 저지로 무산된 바 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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